연말이 다가오네요~~
한 해를 정리하면서 저에게 일어난
이번 해 어이없는 사건을 공유하기 위해 쓰려합니다.
사실 전 제가 이런 일을 당할 줄 몰랐습니다.
모르는 번호는 안 받고... 택배 전화만 받지..
절대! 절대! 난 아니라고 생각했지요.
그런데 ‘30만 원의 심리‘에 당했습니다.
그렇게 당하지 않을 거라 생각했기에...
(‘자만‘이었나 봐요... ㅠㅠ)
관련 기사 및 방송도 거의 보지도 않았죠.
사건은 엄마가 냉장고를
구매하겠다고 하여
시작되었습니다.
근 20년을 쓴 냉장고를
바꾸기 위해 삼성 냉장고를
찾아보고 있었죠.
보통 저는 네이버에서 최저가로 검사를 해서
스크롤 압박을 이겨가며 가장 저렴하게 나온
제품을 사는 편인데요 ^^
냉장고도 역시나 그랬죠.
그런데 네이버쇼핑에 저렴하게 파는
냉장고가 있더라고요.
Q&A에 질문을 하니까...
지금 할인 제품이 거의 끝났다고..
계좌로 결제하면 물건을 주겠다고.
여기서 제가 실수를...
옥션에서 판다 하길래 링크를 달라했어요.
(내가 찾아보기 귀찮다 생각하며 )
옥션에서 옥션 계좌까지 사이트에 뜨더라고요.
그래서 의심이 눌렀지만...
사실당한 후 생각해 보니 주소가
좀 이상했어요
근데.. 당할 운명이였는지...
그냥 넘어가더라고요 제가~
그리고 전 스마이클럽 회원인데..
것도 확인을 안 하고 ㅠㅠ
그래서 돈을 보내고..
카톡을 보내니..
주소를 물어보고
현금영수증도 물어보며
답도 해주더라고요.
그래서 안심했죠.
그 뒤 엄마가 연락이 안 온다고..
그제야 톡을 보내니 답이 없고...
그제야 당했다는 것을 알게 되고
인터넷에 검색을 해보니
이미 많은 분들이 나와 같이 당했더라고요.
푸하하하
당한 후, 왜 이게 이렇게 당하나 생각하니..
우리가 현금가로 하면 보통 할인을 받는
문화가 있고 그 할인이 엄청나면
의심하지만 적당하면 의심을 안 하더라고요..
그게 백만 원 이백만 원 전자제품에서
'30만원을 합리적이다 가능하다'
생각한 금액이었다라고요..
그걸 그 피싱 사기꾼들이
절묘하게 이용한 거죠..
그동안 '기적수업' 책을 통해
마음공부를 하고 있어서
그래도 심리적으로 잘 넘어갔습니다.
전생에 내가 그 사람 등쳤나 보다 생각하며
이 정도인걸 다행이다 생각했습니다
ㅜㅜ
아직 지우지 못한
그 분과 나눈 카톡 사진
올려봅니다.
카톡명 "대망가전" ㅜㅜ


인제 겸손해 져야겠습니다~
그리고 정말 정말 조심조심
해야겠어요.
저의 이모부도
피싱에 당해서 전화와서
문자 인증번호 불러주었다가..
(딸인줄 알고 착각하심)
글쎄 은행 및 신용대출로
몇 천만원을 빼갓더라고요.
ㅜㅜ
모두 모두 조심해요~~
https://news.mtn.co.kr/news-detail/?v=2020092915403082733
추석 노린 사칭 기승…가전제품 판매 사기 주의
추석 특수를 겨냥해 전자랜드, 롯데하이마트 등 유명 가전양판점 브랜드를 사칭한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유명 가전양판점을 사칭하는 피싱 사이트를 만든 뒤, 현금 거래를 유도해 제
news.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