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년 만에 돌아온 "매트릭스: 리저렉션"을 보기 위해
맹추위를 뚫고 극장에 갔네요~

우선 제목이 매트릭스 리저렉션인데요.
리저렉션(Resurrection) 뜻은
부활 또는 소생이랍니다.
간단한 줄거리는
자신이 네오임을 잊어버리고 게임 개발자로서
살고 있는 네오는 자신이 프로그램 속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빨간약을 먹고
다시 깨어납니다.
그리고 자신의 연인도 구하기 위해
프로그램 속으로 들어갑니다~
일단 매트릭스를 보면서
환생, 세상이 하나의 꿈이라는
측면에서 보면으로...
우리는 이 세상에서 산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잠들어 있고 꺠어나야 한다는
마음공부적 측면에서 보면
더 재미있습니다.
매트릭스 4에서도 그런 점에서 대사를
들으면 더 이해가 되었던 것 같아요 ^^
기대만큼 재밌지는 않았어요.
( 기대치가 엄청 높았음 )
그래도 새로운 모습의 악당 스미스 (존잘),
모피어스 그리고 뉴 페이스들이
등장하고
액션은 여전히 화려합니다.
그런 점에서 극장에서 본 건 후회는 없네요.
하지만 전 매트릭스 1편이 가장
재미있었던 것 같아요 ~
그리고 우리 키아누 리브스의
그 곱던 얼굴은 어느덧 사라졌네요.
뭐... 저도 그러니 할 말 없네요.


그나저나 극장에 사람이 너무 없더라고요~
극장이 사라지고 집에서만 영화를 보는
날이 올 것 같아서 아쉬움도 들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