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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서 이야기 (기적수업)

사랑이 아닌 생각 에고...

유튜브에서  한 남자가 다리를 휘청이며

한 정치인 앞에 무릎을 굽히고

자신의 아이를 구해 달라고 애원을 했다.

 

한 아이에 아빠인 남자는,

아이가 코로나가 걸렸는데 

어느 병원에서도 안 받아 준다는 것이다.

 

그 정치인은 전화를 돌려

그분이 병원에 갈 수 있게

도와주면서 장면은 끝이 났다.

 

영상은 짧았고 

그때 내게 든 생각은 

이것이었다.

 

"너무 안타깝지만 애원한다고 말을

들어주면 나중에 다른 사람들이

와도 다 해줘야 하는 거 아닌가?"

 

그리고 난 알아차렸다.

이 생각이 에고의 의견이라는 것을....

 

에고는

'지금'을 보지 않고

언제나 '미래나 과거'를 본다.

(우리가 현재를 온전히 경험하지

못하게 하기 위해...)

 

미래에 어떤 일이 일어나든..

일단 내 앞에 형제가 힘들다고

운다면 우린 그를 도와주고

진심으로 위로해주면 된다.

 

에고는 사랑이 아닌 생각 같다.

어머니와 같은 사랑이 없는 생각...

우린 그 모든 사랑 아닌 생각들을

성령께(내면의 지혜) 맡겨

지워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