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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서 이야기 (기적수업)

우리는 오직 과거만을 본다! (기적수업 가르침 경험)

기적수업 연습서 7과의 제목은

"나는 오직 과거만을 본다."이다.

 

여기서 예수님은 말씀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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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에 대한 낡은 관념을 바꾸기란 

매우 어렵다. 왜냐하면 네가

믿는 것은 모두 시간에 뿌리를

두고 있으며,,,

 

(중략)

 

예를 들어보자. 너는 컵을 보고 있는가,

아니면 컵을 집어든 일, 목말랐던 순간,

겁으로 마시던 일, 입술에 닿은 컵의 감촉,

아침 식사 등 과거의 경험을 다만

다시 음미하고 있는가? 

 

(중략)

 

과거에 배운 것 외에 이 컵에 대하여

무엇을 알고 있는가? 과거에 

배우지 않았다면 너는 이 컵이 무엇인지

전혀 알지 못할 것이다. 

그렇다면 정말로 그것을 보고 있는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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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사실 본다고 생각하지만

보는 것중 모든 것이 과거와 연관되어

있는 건 사실인 것 같다. 

 

얼마 전 회사에서 전에 외국으로 

배송 나간 것 중 빨강봉투 재고부족으로

검은색으로 발송한 것이 있다.

 

나중에 사장님의 의미는

부족한 부분만 검정으로

보내라고 한 것이라면서

나에게 자신의 생각과 다르게

일을 처리된것에 화를 내는 것이다.

 

'나는 내가 실수를 했나' 하고 뜨끔했고

'저렇게 기회다 싶다' 하면서

열을 내는 모습에 당황스러웠다.

실수를 했다면 내가 책임을 져야 하니

그 저 그 모습을 보았다.

 

결국 사장이 정확한 오더를

내리지 못한 자신의 톡의 글을

보고 스스로 진정하게 되었다. 

 

사실 기적수업을 공부하기 전이였다면

난 정 말고 하루 종일 심란했을 것이다.

무시당했다 생각했을 것이고

화를 낸 사장의 인성과 성격을

마음속으로 비난했을 것이다.

 

어쨌든 하루 종일 간간히

사장이 나에게 보인 화내는 모습이

떠오르면서 그래도 그를 좋게 봐주고

싶은지 묻는 듯한 생각이 올라왔다.

(사장과 웃고 잘 이야기 하면서도...

이런 생각이 떠오르는 것이다.)

 

현재에 과거의 기억을 계속 끌어들이려는

이런 시도가 우리에게 계속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과거를 끌어들이면서

누군가를 계속 미워하고 분노하고...

처음 그를 보았을 때 느꼈던

반짝임은 잊혀 지는 것 같다.

 

어떤 음식을 생각하면 침샘이 고이는

것도 과거의 기억 아닌가?

 

누군가를 사랑하지 못하는 내가

그를 미워하는 이유는 과거에

그가 한 행동 때문이다.

과거 거 없다면 지금 이 순간의

그만을 본다면 분노할 이유가 없다.

 

이 연습서의 과를 실제적 경험으로

배운 하루 같았다.

이 세상은 실제가 아니지만

이해의 깊이가 생겼다는

느낌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