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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서 이야기 (기적수업)

기적수업 용서 이야기 (사례 - 층간소음)

오피스텔에서 몇 달 전부터

새벽 5시쯤과 저녁 1030분에서 12시 사이에

소음이 들리기 시작했다.

 

아침에 알람이 아니라 건조기

또는 세탁기 인지 모르겠지만

일정한 기계가 돌아가는 소리 때문에 일어나게 됐다.

510분 이렇게 잠깐 나는 소리가 아니라

한 번 나면 1시간 반에서 2시간은 나는 소음이었다.

 

여기 오피스텔이 소음이 가끔 있기는 했어도

며칠 또는 하루 이틀이지 이렇게 지속적이지는

않았기에 당황스러웠다.

 

경비아저씨에게 가서 말하니

한 번은 윗 층에 가서 말을 해주셨는데

윗 층은 그런 걸 돌린 적이 없다고 했단다.

그래도 말하고 나서는 좀 안 들렸던 것 같았는데

다시 들리더니 정말 고정적으로

그 시간에만 소음이 계속되었다. 

 

다시 경비 아저씨에게 가서

이번에는 아래층 같기도 하고

윗 층 같기도 하다 다시 한번 말해 달라

부탁드리니까

본인이 말했다 화를 당할까 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는 것이다.

소리가 나는 새벽이나 저녁에

경비아저씨를 부르면 들어보고

말하겠다며... ㅜㅜ

 

그 방법도 고려해 보았지만

새벽에 경비아저씨를 부르는

건 아닌 것 같았다.

친구에게 말하니까 새벽에 건물 밖으로

나가서 불이 켜진 곳이

아래층인지 윗 층인지

체크해 보라 했다. 

 

나름 타당해 보여서 고려는 했지만...

당시에 추운 겨울이라서

그것도 아닌 것 같아서

일단 보류 중이었다.

 

당장 이사를 가기는 어려운데

2~3년 동안 이 소리를 계속 들을 생각을 하니

너무 속상하고 스트레스에다

진퇴양난 같은 상황으로 느껴졌다.

 

기적수업 카페에서 한 회원분이

층간소음으로 고생하면서 겪은

사례를 올린 글을 보고

도움이 되었다는 

하마터면 깨달을 뻔이란 책도 읽었다.

 

책은 너무 좋았다.

작가님의 책이

2권이 번역되어 있는데 

다 구매했다.

 

에고의 작용이 우리의 뇌에서 신체적으로도

일어나고 있다는 것이 흥미로왔다.

그렇지만 뭐 상황이  나아지진  않았다.

 

결국 용서를 진심으로

해보기로 결심했다.

 

몇 번 했는지 기억 안 나지만

용서를 했다.

(그전에 했지만

처음엔 좀 건성으로 한 것 같다.)

 

이런 식으로 했던 것 같다.

누구인지는 모르지만 그리고 내가 용서를

한다고 해서 이 소리가 안 날지 계속 날지 모르지만

나와 그 소음을 일으키는 사람에게

가장 바른길, 가장 나은 상황을 인도해 주시길......

이 소리를 만드는 분에게 바른 마음이 들어서

밤과 새벽에는 소리를 안 내시거나

더 나은 상황으로 이사를 가실 수도 있고

나는 아무것도 모르지만

성령께서 인도해 주시길

그리고 이 진퇴양난의 상황을

만든 사람은 나라는 것을... 용서하기로...'

 

뭐 그리고도 소음은 계속되었고

조금 덜 신경을 쓰면서 지냈다.

 

그런데 얼마 전 출근길에 문득 생각이 떠올랐다.

? 오늘 새벽에 내가 소음을 들었던가?’

마치 변화를 감지 못하는 나에게

성령이 알려주는 것 같았다.

 

그래서 집에 가서 저녁에 소리가 나는지

신경을 쓰면서 들었다.

그런데 인제 안 들리는 거다.

현재 2주 지났는데 계속 안 나는 것 보니

내 마음의 용서로 인해서

그 반영이 나타나 사건이 해결된 듯 

경험을 하게 되었다.

 

신기하고 어찌나 감사하던지...

원인은 마음에 있었고 용서를 통해 결과가

상징으로서 드러난 것이지만

그래도 신기하고 감사했다. 

 

누군가는 어쩌다 우연이라

할지도 모른다.

(나의 작은 에고도 그렇게

속삭인다.)

 

하지만 난 이것은 소음을 만들어낸

내 마음이 치유된 결과라고

난 확실한다.

 

기적수업을 통해서 내가 미워했고

그로 인해 나를 미워한 그들을

용서를 통해서

그들이 사랑스럽게 보이는 경험까지 했고했고

지금은 그들과 잘 지내고 있다.

 

우리의 마음이 하나이기에

나의 마음의 치유는

형제들에게도 함께 일어나는 듯

한 경험을 했기에...

난 이 기적의 반영에 감사를 드리고

감사하기에 이렇게 글을 올린다.

 

기적수업을 시작하기 전

검색을 많이 했는데 

사실 검색을 하다 보면 부정적

의견을 많이 만난다.

그래서 예전부터 난 결심한 게

내가 해보고 보고 판단하자.

그게 옳다는 마음을 먹었지만 

그래도 막상 부정적 글을 보면

마음이 좀 흔들린다.

 

기적수업에도 그들이 정말

책을 시도해 보았는지 모르지만

(아마도 안 했을 것이다.)

사이비다 어쩌고 하는 분들의

글을 보았다.

 

그래서 기적수업 책을 시작 전

누군가 만 명 중 한 분

백만 명 중 한 분이라도

이 글을 읽고 기적수업 공부를

시작하는데 도움이 된다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쓴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