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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작은 아버지 이순신" 책 리뷰

우리나라 역사 중 많은 사람들이 존경하는 분 중 

한 분이 이순신 장군일 것이다.

 

진리를 먼저 깨우친 분들의

전기나 글들을 하나씩 찾아 읽고 있다.

 

라마나 마하리쉬 ,다석 류영모, 김흥호 목사님,

레스터 레븐슨, 톨스토이 (이 분은 인제 시작...)

(그중 기적수업은 나의 삶이 되어 가고 있고...)

 

이순신 장군이 진리를 찾으신 분은 아니었지만,

나라를 위해 큰 일을 하신 분의 마음은 어땠을까

해서 그분의 전기도 궁금해졌다.

 

그래서 이순신 장군의 큰형의 셋째 아들이

쓴 전기를 구매하여 읽었다.

 

 

책은 두껍지 않아 금방 읽을 수 있었다.

 

이순신 장군은 참으로 나라를

국가를 생각하는 분이었다.

이 분이 없었다면 우린 임진왜란 때

일본에게 나라를 잃었을지도 모른다.

 

그리고 하늘이 무슨 이유인지 모르겠지만

이 분을 보내주어 대한민국이

보존되게 해 주신 듯하다.

 

그중 일화가 이순신 장군의 친구가 이순신 장군이

처음 수사로 임명되었을 때 

꿈을 꾸었는데 그 내용이 딱

앞으로 이순신 장군이 우리 민족을 위해

하신 일을 예측한 예지몽 같다.

 

"이순신 이 처음 수사로 임명되었던 때에, 

그의 친구가 꿈을 꾸었다.

높이가 하늘을 찌를 만하고 가지가 무성한

큰 나무가 한 그루 서 있었는데, 나뭇가지 위에

올라가  몸을 기대고 있는 사람들이 몇 천만

명인지 헤아릴 수조차 없었다. 갑자기

그 나무가 뿌리째 뽑혀 쓰러지려는 순간에, 

왠 사람이 자신의 몸으로 나무를 떠받들어

세우는 것이다.

자세히 보니 그 사람은 다름아니 이순신이었다."

 

작은 아버지 이순신 중 P38

 

책의 내용을 토대로

이순신 장군이란 분을 요약하자면 :

 

자신의 목숨을 하늘에 맡기고 

나라를 위해 참으로 싸운 장군인 분이다.

 

결코 자신의 승리를 과시한 적 없고

(오히려 다른 분들에게 공을 도리고..)

나라만 를 지키는 일에만

밤낮으로 고민한 분이었다.

 

 

김흥호 목사님의 책 중 하나인

"노자 노자익 강해 5권 중 국가의식"에서

선생님이 우리나라 사람들이

국가의식이 부족하고 

가족의식이 강하다고 말한다.

 

처음에 이 글에 조금 저항이 있었는데..

생각해 보니 맞는 것 같다.

 

우리는 재벌로 핏줄로 자리를 내려주고

조선시대에고 김 씨 이 씨 이런 식으로

가족주의로 정치를 해 먹었다.

 

책에서 선생님은 말하시는데...

"이순신이 제일 좋다. 그러는 건 국가의식이 강했다.

그러니까 집안 다 무시하고 그냥 백의종군하면서도

나라를 위해서 그런거죠."

 

코로나로 인해 자영업자들이 어렵다고 한다.

그래서 나라에서 돈을 풀어서 방역지원금을 준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내 주위에는 사업으로 소득은 조금 줄었을지 

모르지만 살만한 사람들이 그 방역지원금을 받는다.

(건물주, 몇십억 자산가임)

 

그리고 친구의 말로는...

 사업자 2~3개를 더 만들어 매출을

쪼개서 매출이 줄어든 것처럼 하고

방역지원금을 타 먹는다는 것이다.

 

이런 것도 국가의식이 부족해서 아닐까 한다.

나라를 생각했다면 과연 이런 일을 했을까?

그냥 안타깝다는 생각이 들었고..

나부터 제대로 생각해야겠다는

결심을 해 본다.

 

조금 딴 길로 이야기가 샜지만...

이순신 장군 같은 분이 

우리나라 역사에 있었다는 

것만으로도 우린 참으로 감사하게

생각해야 할 것 같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