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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와 죽음의 표시 용서하기~ 집으로 돌아가는 중, 도로를 지나가는 큰 트럭에서 돼지들 소리가 들렸다. 그것과 함께 고통과 아픔의 생각이 떠올 랐다. 난 육식을 하지만 그것이 괜찮은 것인지 늘 고민이었다. 기적수업의 배움에서 죽음, 고통, 죄는 허상이고 이 세상은 그런 믿음이 투사된 실재가 아니라고 말해주지만... '돼지들은 아마도 도축되러 가는 거겠지?' '죽을 때 아프지 않을까?' '고통스럽지 않을까?' '두려울까?' 등의 생각이 올라왔고 내가 그 고통을 보지 않더라고 그것이 한편에서 일어난다는 사실에 가슴이 아파왔다. 이런 마음들은 용서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기에 내가 느끼는 감정과 생각들을 성령꼐 말하고 가만히 성령과 함께 지켜보려 했다. 작은 답이 올라오는 듯했다. '그래 고통, 아픔이 실재인 듯 보이고 이 세상에서 그것이 경..
고통까지 감사하게 되다~ 기적수업 공부를 하면서 나의 상황이 크게 바뀌지 않았지만, 직장에서 사람들과의 관계가 나아졌고 마음이 크게 평안해지고 기쁨이 많아졌다. 2017~2018년쯤 투자를 잘 못하여 빚까지 지고 돈을 잃고 힘들었다. 그리고 그 순간이 이제는 너무 감사하다~ 상황과 마음까지 그 끝을 본 듯할 때 그제서야 '이젠 돈을.. 안 되는 목 표들를 버리고 마음이 편해지고 싶다.' 라고 결심을 했고 그 길은 나를 마음공부로 이끈듯하다. 목표를 내면으로 돌리면서 여러 책을 읽었고 기적수업까지 닿게 되었다. 오늘 그 힘들었던 순간이 은유적으로 떠올랐고 감사함에 울컥했다. 나는 배를 몰고 헛된 목표로 나아가고 있었다. 혼자 해낼 수 있다 생각하면서.. 그리고 바위에 부딪혀 좌초되었고 그제야 나는 이 길이 옳지 않음을 알게 된 것..
성령께 묻자~~ ^^ 아침에 비가 내렸는지 도로가 젖어 있었다. 항상 우산을 가방에 넣고 다녔는데.. 얼마 전, 우산을 빼놓고 다시 넣은 것을 잊어 버렸다. 신발을 신으면서 ‘가방을 체크해 봐~’ 라는 생각이 올라왔는데.. 가방의 무게를 느껴보며 ‘이 무게엔 우산이 들어있는거야’. 하고 나왔다. 집 앞, 신호등을 건너고 혹시 몰라 가방을 열어보니 우산이 없다!! ‘젠장~ 비가 더 올까? 아직은 거의 안 오는데.. 하늘은 흐리고...‘ 결국 다시 집으로 가서 우산을 들고 나왔다. 전철을 놓칠 것 같았다. 전철역까지 7~8분 걸리는데.. 시간은 빠듯해 보였다. 마음 한 구석에서 ‘그냥 걷자. 뛰기 싫어. 몸도 무겁고...’ 우리 안에는 에고의 음성과 성령의 음성이 있고 언제나 에고의 음성이 먼저 반응한다는 것을 기억하고 성령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