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49) 썸네일형 리스트형 적당히... 에 숨겨진 의미 (성령의 가르침) '뿜' 을 출근길에 자주 본다. 강아지나 웃긴 이야기 등등 재밌는 걸 종종 만나기 때문이다. '모니카 벨루치'라는 모델이 얼굴이 너무 이뻐서 불편했던 그녀의 스토리가 올라와져 있어 클릭을 했다. 쭈~욱 읽으면서 이쁜 것도 힘든 점도 있네 싶으면서 '그래.. 뭐든 적당히가 좋아'라는 생각이 떠올랐다. 그리고 그때... '적당히'라는 단어에 엄청난 심리적인 의미가 숨겨져 있다는 것을 성령이 알려주시는 것 같았다. 우린 뭐든 적당히가 좋다는 말을 많이 한다. 이쁜 것도 적당히.. 돈도 적당히 있는 게 낫다.. 친구도 적당히 있어야 하고.. 등등 그런데 그 의미 밑에... 이 허상에 매달려 살겠다는 의미가 있는 것이다. 적당한 고통, 슬픔, 기쁨, 만족감이 있다면 나는 이 세상이 좋다는.. 이 육체를 계속 지킬.. 강력추천 세븐시즈 (7seeds) 만화책 중고등 시절 만화책에 빠져있었다. 아~주 조~금 그림을 잘 그린다고 착각하여(?) 만화가를 꿈꾸기도 했다. 암튼 그때 보았던 재밌는 작품들은 내 맘에 남아 있었고.. 세월이 흘러 만화책에 다시 재입문 했다. 만화라는 세상이 사라졌다 생각했는데 아직도 존재했고 돈을 버는 직장인이니까 내가 만화책을 더 살 수 있다! 아무튼, 그리하여 만화책의 대작 중 하나인 '바사라'를 사서 다시 읽고... 그 작가님이 그렸다는 '세븐시즈'를 질렀다. 처음에는 다양한 캐릭터들이 나오고 그들을 제대로 익히지 못해서 좀 재미가 떨어졌다. '이거 괜히 샀나...' 싶을 때쯤 캐릭터의 얼굴 이름을 익히며 보니 점점 더 빠져들었다. 그 절정은 23권! 개와 사람과의 우정에 관한 에피소드인데 울어 버렸다. (강이지 좋아함 ^^) 간단.. 사랑이 아닌 생각 에고... 유튜브에서 한 남자가 다리를 휘청이며 한 정치인 앞에 무릎을 굽히고 자신의 아이를 구해 달라고 애원을 했다. 한 아이에 아빠인 남자는, 아이가 코로나가 걸렸는데 어느 병원에서도 안 받아 준다는 것이다. 그 정치인은 전화를 돌려 그분이 병원에 갈 수 있게 도와주면서 장면은 끝이 났다. 영상은 짧았고 그때 내게 든 생각은 이것이었다. "너무 안타깝지만 애원한다고 말을 들어주면 나중에 다른 사람들이 와도 다 해줘야 하는 거 아닌가?" 그리고 난 알아차렸다. 이 생각이 에고의 의견이라는 것을.... 에고는 '지금'을 보지 않고 언제나 '미래나 과거'를 본다. (우리가 현재를 온전히 경험하지 못하게 하기 위해...) 미래에 어떤 일이 일어나든.. 일단 내 앞에 형제가 힘들다고 운다면 우린 그를 도와주고 진심으로 .. 이전 1 2 3 4 5 6 7 ··· 17 다음